[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맨유의 복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유 1년 기록은 역대급이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페르난데스의 맨유 데뷔 시즌은 최고다. 맨유 팬들은 그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그 정도로 정말 잘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반전의 서막이었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하위권을 맴돌던 맨유는 페르난데스 합류 뒤 180도 바뀌었다. 맨유는 시즌을 3위로 마감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도 올랐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긍정 기류가 흘렀다. 이적설이 돌던 폴 포그바가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밝힌 것.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반전에는 페르난데스가 중심에 있었다. 세계적 공격수 및 윙어에 걸맞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보다 더 좋은 EPL 데뷔 1년을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그의 직업 윤리도 분위기를 바꾸는 데 힘이 됐다. 최근 몇 년간 맨유의 영입은 최고와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 영입은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1년 동안 EPL에서만 18골-14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해피엔딩도 페르난데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그는 30일 치른 울버햄턴과의 EPL 홈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대0 승리에 앞장섰다. 맨유는 리그 2위로 2020년을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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