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 로셀소는 26일 위컴전에서도 볼 수 없을 것 같다.
토트넘은 26일 새벽 위컴(2부)과 FA컵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구단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 모우라 등이 함께 족구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그런데 부상 중인 로셀소 알리 등의 모습은 안 보였다. 로셀소는 햄스트링 부상 중이다. 지난해 12월 20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다친 이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셀소는 몇주 더 걸릴 것 같다. 2월에 보자"고 말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알리의 경우 직전 셰필드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시즌 무리뉴 감독의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 로셀소 등을 더 선호한다. 알리는 힘줄이 안 좋은 상태라고 한다. 위컴전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른쪽 풀백 맷 도허티도 위컴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직전 셰필드전을 쉬었다. 그렇지만 24일 팀 훈련에선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위컴전에 나올 수도 있다.
오른쪽 풀백 오리에도 물음표다. 무리뉴 감독은 "오리에도 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