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전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감독들의 무덤' 첼시가 또 한번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의 경질 사실을 알렸다. 지난 시즌 부임해 가능성을 보인 램파드 감독은 올 시즌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위까지 성적이 추락하자 운영진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달았고, 결국 경질 카드를 꺼냈다.
후임은 파리생제르맹을 떠난 '괴짜 감독' 토마스 투헬이 유력하다. 투헬 감독은 탁월한 전술가의 면모를 보이며,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에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발빠르게 '투헬 감독 체제에서 바뀔 첼시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화려했다. 투헬 감독과 함께 한, 혹은 높은 점수를 받았던 선수들이 가세하며, 지금 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을 만들었다. 램파드 체제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그대로 멘디가 자리하고, 수비에는 라이프치히의 우파메카노가 가세해 칠월, 실바, 제임스와 함께 포백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는 파리생제르맹에서 함께 한 베라티를 포함해, 하베르츠-캉테가 자리했다. 공격진은 베르너, 그리고 투헬 감독이 애지중지했던 풀리식에 홀란드가 가세할 것이라고 더선은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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