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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펩, 유벤투스 중앙 미드필더 라비오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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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와의 계약을 열망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가 중원 보강에 나설 모양새다. 맨시티가 찍은 선수는 유벤투수의 핵심 미드필더 라비오다.

라비오는 25세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31경기를 소화했다.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m90이 넘는 큰 키를 자랑하며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볼 소유나 전진패스, 그리고 중거리슛 능력을 고르게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피를로 감독 부임 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비오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는 팀이다.

라비오의 에이전트인 빈센조 모라비토는 최근 맨시티가 자신의 선수와 계약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비오를 콕 집어 데려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라비토가 맨시티로 이적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 에이전트 모라비토는 현지 매체 '투토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비오가 맨시티의 영입 대상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그가 유벤투스를 떠날 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