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홀란드 영입전'의 승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막강한 자금력을 지닌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깨트리면서까지 홀란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개인 원칙을 깨트린 덕분에 첼시 구단이 엘링 홀란드와 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인 홀란드 영입 전쟁에서 첼시가 상당히 유리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홀란드 영입에 열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과거 자신이 세운 '미노 라이올라와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홀란드 영입을 위해 깨트리려고 한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현재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와 악연이 있다. 과거 2017년 로멜루 루카쿠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밀린 적이 있는데, 당시 루카쿠의 에이전트 또한 라이올라였다. 당초 첼시는 루카쿠 영입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루카쿠가 맨유 유니폼을 입자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격분했다. 그 결과 '라이올라와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생겼다.
이후 첼시는 라이올라가 거느린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홀란드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자신의 원칙을 스스로 깨트릴 만큼 매력적인 선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이번 시즌 30경기에 나와 31골을 넣고 있다. 현재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전부 탐을 내는 공격수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영입전에서 비교적 후발 주자에 속한다. 그러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승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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