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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미리 보는 1선발 맞대결 그 결과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경기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두 팀은 2021시즌 우승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며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LG는 수아레즈를, 두산은 로켓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다. 수아레즈는 지난 3년간 LG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던 윌슨의 대체자로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 왔고, 로켓도 지난 시즌 20승 투수 알칸타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두산에 왔다.
두 선수 모두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팀이 가을 야구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결과는 LG 선발 수아레즈의 완승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조수행을 삼진,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을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1회를 마쳤다.
이후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수아레즈는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삼진 3개,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151km 강력한 패스트볼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은 뒤 140km 강속 슬라이더로 타자들의 배트를 끌어내게 만드는 수아레즈의 피칭은 인상적이었다.
이날 수아레즈는 4이닝 동안 총 46개를 피칭하면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기록했다. 탄탄한 타선을 자랑하는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만 내주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LG 트윈스의 1선발을 맡아줄 수아레즈가 개막 후 정규 시즌에서는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떨리는 마음으로 잠실 마운드에 오른 LG 수아레즈'
'151km 패스트볼로 과감하게 두산 타자들과 승부'
'좌타자를 상대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LG 수아레즈'
'LG 수아레즈에게서 에이스의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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