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룰 선발투수는 누가 될까. 잇따른 영입 실패와 거듭된 부상 이탈로 개막을 앞둔 지금도 '미정'이다.
현지 매체 TSN은 19일(한국 시각) '토론토의 뎁스가 줄어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토론토 선발진의 현실을 집중 조명했다.
토론토는 '광속구 영건' 네이트 피어슨이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데 이어, 토마스 해치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때문에 로스 앳킨스 단장은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묻는 질문에 고민 끝에 "류현진, 로비 레이, 스티브 마츠, 태너 로어크, 로스 스트리플링"이라고 답했다.
이대로라면 부동의 1선발 류현진의 뒤를 받칠 투수는 로비 레이와 스티브 마츠다. 하지만 1~3선발에 줄줄이 좌완이 나올 경우 상대 타자들의 편안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앳킨스 단장은 "향후 투수들이 보여주는 기량에 따라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 최종 결정은 아직"이라면고 설명했다.
향후 2년간 '윈나우 올인'이 필요한 토론토의 팀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구성이 게릿 콜을 중심으로 탄탄한 선발팀을 갖춘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는 크게 못미친다는 평. 어느 팀이나 한쪽으로 쏠리기보다 좌우 균형을 원한다. 하지만 당초 선발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던 레이와 마츠가 다른 두 투수보다 객관적 기량 면에서 우위에 있다. 대체 선발 1순위로 거론되는 투수도 좌완 앤서니 케이다. 매체는 '일단 로어크와 스트리플링의 컨디션은 좋아보인다'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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