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한화 이글스전에서 쾌투를 펼치면서 시즌 전망을 밝혔다.
최원준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1개. 지난해 시즌 중반 선발로 전환해 10승(2패)을 달성했던 최원준은 11일 키움전(3이닝 1실점)에 이어 또다시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본격적인 선발 투수로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최원준은 1회초 1사후 박정현을 볼넷 출루시켰으나, 하주석을 삼진, 라이온 힐리를 내야 뜬공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초 1사후에는 장운호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됐으나, 정진호와 최재훈을 각각 돌려 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3회 2사후엔 박정현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하주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엔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이날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최원준은 선두 타자 정진호에게 우선상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각각 뜬공 처리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사 2루에서 예정된 투구수 70개를 채운 최원준을 불러들이고 장원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원준이 정은원을 땅볼처리하며 이닝을 마쳐 최원준도 이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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