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난 성동구청 출신, 모르는 분들 즐기도록 이음새 역할 하겠다."
김희철은 23일 온라인중계한 SKY-채널A 신규 예능 '강철부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난 성동구청을 나왔다"고 운을 떼 김희철은 "군부대에 대해 모두가 전문적으로 알지 못한다. 나처럼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도록 이음새 역할을 해주러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또 "공익을 나왔다고 해서 그동안 죄인처럼 말한 것 같은데 나도 정당하게 다녀왔다. 물론 나라를 지켜주는 장병들 존경하고 있다"고 말하며 "성동구청을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성동구민을 위해 일했다. 하지만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군대갔다와서 간접적으로 듣고 또 '강철부대'를 보면서 '정말 힘들었겠구나' 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고 군인 여러분들 '리스펙트'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첫 방송하는 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는 초월적 피지컬과 고도의 멘탈을 요구하는 극한의 미션과 '리얼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전략 분석팀의 특급 케미와 최강 특수부대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