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힐리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쏘아 올린 첫 홈런.
무사 1, 2루에서 두산 윤명준을 상대한 힐리는 2B2S에서 들어온 6구째 126㎞ 커브가 몸쪽 약간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미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6회초 현재 한화가 두산에 3-2로 앞서고 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