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FC? 해리 케인FC!
토트넘 출신 팀 셔우드가 매서운 팩폭을 날렸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놀라운 통계다. 페르난데스에 의존하는 맨유보다 토트넘의 상황이 훨씬 더 의존적인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셔우드는 토트넘이 케인 없이는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옳다. 주세프 과르디올르 맨시티 감독도 토트넘을 케인의 팀이라고 불렀다. 그도 옳았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토트넘은 패배를 기록했다.
토크스포츠는 '놀랍게도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이 EPL에서 기록한 49골 중 30골에 관여(득점+어시스트)했다. 이는 케인이 토트넘의 득점에 61.2% 힘을 보탰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의존도 2위는 칼럼 윌슨(뉴캐슬)으로 53.57%였다. 페르난데스는 46.43%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셔우드는 "케인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올 시즌 두 경기만 놓친 것이 행운이었다. 만약 그가 건강하다면, 그들은 EPL 4위 안에 들 기회를 가질 것이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