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인스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 영입을 촉구했다.
현재 맨유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19경기 3골에 그치며 부진한 마시알과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는 카바니를 대신할 자원이 필요하다.
맨유는 공격수 포지션 보강을 위해 오랫동안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모두 몸값이 최소 1억 파운드가 넘을 것으로 보여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폴 인스는 24일(한국시각) 베팅업체 레드브록스와의 인터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좋은 영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케인과 홀란드만이 맨유에 정답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구에로는 맨시티를 떠날 것 같다. 맨유과 왜 그를 영입하면 안 되는 건가? 그는 지금 맨체스터에 거주하고 있고 아구에로가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길 원한다면 맨유가 아구에로를 영입한다 해도 전혀 나쁜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인스는 퍼거슨 감독의 일화를 예시로 들며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1992년에도 이러한 일이 있었다. 당시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하워드 윌킨슨은 퍼거슨 감독에게 데니스 어윈 영입에 대해 문의했었다. 퍼거슨 감독은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고 리즈에게 칸토나를 팔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며칠 안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이 이름을 던지고 운을 시험해보는 거였다. 올 여름 솔샤르 감독이 아구에로에 대해 해야할 일이기도 하다"며 아구에로 영입을 촉구했다.
한편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아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이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톱 클럽들이 아구에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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