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원정경기 첫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빛났다.
시범 첫 경기에서 선발 5이닝 3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 83구 중 스트라이크 46개. 최고 구속은 148㎞였다.
최고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에 힘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효과적이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속에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연습경기 때부터 지난해보다 강한 공을 뿌리고 있다.
삼성은 1회초 테이블세터 김상수와 오재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에서 구자욱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와 피렐라의 연속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SSG이 1회말 선두 최지훈의 3루타와 추신수의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3회 2사 만루에서 김민수의 밀어내기 볼넷과 4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각각 1점씩을 보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 SSG가 1사 1,3루에서 추신수의 땅볼 타점으로 한점을 따라붙자 8회 김재현의 적시타로 또 다시 달아났다. 8회 SSG가 오준혁의 중월 솔로포로 추격하자 삼성은 5-3으로 앞선 9회 강한울의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6명의 타자가 고루 타점을 올리는 등 찬스에서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지광 이상민 이승현 심창민으로 이어진 삼성 불펜은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원태인의 승리를 지켰다.
좌익수로 첫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멀티 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4경기 4타점. 10타수3안타로 타율을 3할로 끌어올렸다. SSG은 시범경기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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