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2골차로 끌려다니고 있다.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오후 7시20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한일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 16분 야마네 미키에게 선제실점했다. 오사코 유야의 힐패스에 한국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야마네가 때린 슛은 조현우 머리 위로 솟구쳐 크로스바 하단을 강타한 뒤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전반 15분까지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끌려다니고 있다. 26분 추가실점했다. 상대진영에서 우리 진영으로 공이 넘어왔다. 공을 잡안 가마다 다이치가 김영권을 앞에 두고 슛을 때려 골문을 열었다. 0대2.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