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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맨X미6, 선후배의 '환상 컬래버'…임영웅팀 최종 승리('뽕숭아학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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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특별 오리엔테이션 경기서 임영웅팀이 최종 승리했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트롯맨들이 뽕숭아학당을 찾은 후배 '미스트롯2' 6인(이하 미6)와 특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트롯맨들은 미6스와 팀별로 교복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먼저 민호팀은 장민호, 영탁 홍지윤 황우림이, 영웅팀은 임영웅, 김희재, 은가은 강혜연이, 찬원팀은 이찬원, 황윤성, 양지은 윤태화가 팀을 이뤘다.

첫 교시로 개인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고, 윤태화는 영화 '타짜' 너구리 형사를 성대모사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외계인 소리"라고 황윤성이 선보인 개인기와 비교했다. 윤태화는 "내가 괜한 개인기를 했구만"이라며 성대모사를 하며 물러났다.

황우림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퇴사짤 성대모사를 시도해 웃음을 더했다. 또 강혜연은 'VJ특공대' 성대모사로 이찬원과 대결을 펼친 후, 오광록 성대모사로 모두를 웃게 했다.

또 미6를 응원하기 위해 김다현과 김태현이 '뽕숭아학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미스트롯2' 경연 당시 선보였던 '어부바'로 축하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에 무대에 "귀여워"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무대를 마친 김다현은 "보고 싶었던 삼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영웅이 오빠하고 영탁이 오빠다"고 바로 대답했다. 이에 이찬원은 "진, 선 뽑으면 미도 뽑을 법한데. 너도 같은 미면서 진, 선만 뽑냐"고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연은 "매주 보는 프로그램이다. 제가 연예인이 됐다는게 공감이 되지 않는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순서정하기 선택권을 놓고 김다현과 김태연이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냈다.

'몸으로 말해요'에서 찬원팀은 7문제를 민호팀은 9문제를 맞혔고, 영웅 팀은 10문제 모두 맞춰야 승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임영웅의 재치가 빛났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한글자 씩 설명을 해봐"라며 팀원들이 정답을 쉽게 맞힐 수 있게 도왔고, 결국 10문제 모두를 맞히며 순서정하기 선택권을 획득했다.

첫 번째 팀워크 게임으로 튜브 릴레이 달리기 시간이 펼쳐졌다. 총 4단계로 나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곳에는 지압판이 깔려있었다. 팀원들과 협력심이 중요한 성공열쇠였다.

먼저 찬원팀이 리허설에 나섰다. 황윤성은 1단계에서 부터 난관에 부딪혔고, 결국 1단계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패스시켜줬다. 하지만 2단계 역시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패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단체 줄넘기에서 황윤성과 이찬원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윤태화 혼자 줄넘기에 맞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본경기서는 리허설과 달리 빠르게 단계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찬원팀은 1분 28초를 달성했다.

이어 영웅팀이 리허설 도전에 나섰고, 영웅팀은 곳곳에 암초를 맞으면 6분 17초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실전에 강했다. 영웅팀은 1분 12초로 기록을 경신했다.

민호팀 역시 리허설 때는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전 경기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민호팀은 58초 33으로 1등 영웅팀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은 '뽕끼자랑' 시간이 열렸다. 후배와 선배가 대결을 겨뤄 진 사람에게는 마이크에서 바람이 쏟아지고 최종 바람을 피한 사람이 우승을 하게 되는 간단한 게임이었다.

첫 번째 무대로 은가은과 강혜연은 '찰랑찰랑'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템버린까지 준비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 무대로 민호팀 홍지윤과 황우림이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했고, 영탁은 "선곡이 좋다"라며 자신의 노래를 선곡한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 대결은 홍지윤과 황우림이 은가은과 강혜연을 꺾었다.

다음은 양지은과 윤태화는 '낭만고양이'를 선곡했다. 이찬원은 "낭만고양이는 점수 잘 나온다"라며 선곡을 극찬했다. 두 사람은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 대결 역시 홍지윤과 황우림이 양지은과 윤태화를 꺾으며 후배대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결은 트롯맨들의 대결이었다.

먼저 장민호와 영탁은 '너나 나나'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두 사람에게 이찬원과 황윤성이 '최고 친구'를 선곡해 무대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무대에 트롯맨과 미6는 어깨동무를 하고 진심으로 무대를 즐겼다.

장민호X영탁 이찬원X황윤성의 대결은 이찬원과 황윤성의 승리로 돌아갔다. 바람을 맞은 영탁은 '김무스'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과 김희재는 국민 애창곡인 빅뱅의 '거짓말'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숨겨둔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대결은 임영웅과 김희재가 이찬원과 황윤성을 꺾고 1등을 차지했다.

이후 특급 예능 수업의 마지막 교시 '망원경 술래잡기'가 시작됐고,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망원경 게임의 등장에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임영웅은 '임꾀돌'로 컴백, 이찬원 팀에게 다가가 "우리 동맹 맺읍시다"라며 승부욕에 불타는 장민호 팀과 맞서는 큰 그림까지 그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1라운드 미6의 대결에서 은가은은 풀 스윙에 1타 2피 공격까지 펼치며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황우림은 은가은의 공격에 무서워 장외로 이탈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은가은의 맹활약으로 1라운드는 영웅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 트롯맨의 대결에서 이찬원은 장민호의 공격에 10초만에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황윤성을 도망치다가 스스로 다리에 걸려 풍선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영웅은 미리 계획한 동맹과 상관없이 위기에 빠진 김희재를 구하기 위해 '경이로운 영웅'의 모습으로 한 걸음에 달려가 상대를 무찌르는가 하면,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보는 듯 영탁과 1:1 진검 승부를 벌이며 쫄깃한 승부의 세계를 펼쳤다. 결국 이번 승부는 영탁의 승리로 돌아갔다.

3라운드는 1승씩 거둔 민호팀과 영웅팀에서 남자 1명 여자 1명이 팀을 이뤄 결승전을 준비했다.

장민호는 김희재의 풍성을 한방에 두개를 터트려 탈락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은가은의 실력은 대단했다. 장민호는 도망치며 "은가은 너무 무섭다"라고 놀랐고 결국 은가은이 풍선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결국 이번 대결은 임영웅팀이 최종 승리했다. 최종 슬리 팀에게는 뽕 마이크를 부상으로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