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회를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주단태(엄기준)의 악행이 그대로 드러났다. 쓰러져 있는 배로나(김현수)의 머리를 트로피로 내려쳐 죽게 만들고 급기야 천서진(김소연)까지 폭행하며 마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단태의 살인은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했다. 시즌1에서 심수련(이지아)을 직접 칼로 찌르고 오윤희(유진)에게 뒤집어 씌웠지만 심수련은 살아돌아왔다. 나애교인줄 알았던 인물이 샤워신에서 가발을 벗고 나비 문신까지 지워지며 심수련임을 확인 시켰다.
또 배로나 역시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다. 19일 방송에서 누군가가 침상에서 일어나 전화로 주석훈(김영대)에게 "석훈아 나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목소리는 배로나의 목소리와 다르지 않았다. 결국 주단태가 죽인 줄 알았던 심수련과 배로나가 모두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 하지만 주단태가 심수련 대신 나애교를 살해했을 가능성도 높다.
13부작인 '펜트하우스2'는 이제 단 3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때문에 주단태 악행에 대한 단죄는 시즌3로 가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심수련과 천서진 그리고 오윤희가 13회까지 어떤 위기에 빠지며 그리고 배로나와 주석훈 등 고교생 캐릭터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이 시즌3까지 궁금증을 이어갈 기대포인트가 만들어졌다.
또 어떤 캐릭터가 '다크호스'로 등장할지도 관심거리다. 시즌1에서 급부상한 로건리(박은석)나 양집사(김로사)처럼 시즌2에도 '히든카드'가 될만한 캐릭터가 많다. 우선 하은별(최예빈)의 개인학습플래너 진분홍(안연홍)과 아직 제대로 등장하지 않은 강마리(신은경)의 남편 유동필도 가능성이 높다. 마두기(하도권)이나 조비서(김동규), 도비서(김도현)도 언제 변모할지 모르는 인물들이다.
11회는 오윤희와 천서진의 공조가 예고됐다. 천서진은 오윤희를 만난 후 "뭔가 함정이 있어. 주단태가 연관되어 있다고! 로나 죽인 진범 잡으려면 네가 필요해"라고 공조를 요청했다.
때문에 오윤희와 천서진이 25년 동안 이어진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공조를 이룬 것일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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