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벤투호의 극일 승부수는 '제로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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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친선 A매치를 갖는다. 80번째 한일전이다. 친선경기는 2011년 이후 10년만이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홀슈타인킬) 등이 모두 제외된, 반쪽 대표팀. 벤투 감독은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파격수를 꺼냈다. 제로톱이었다. 전문 스트라이커를 제외하고, 이강인(발렌시아)-남태희(알사드)의 중앙 라인에 승부를 걸었다. 좌우에는 K리그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나상호(서울)와 이동준(울산)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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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알사드)와 원두재(울산)가 포진한다. 그간 A대표팀에서 계속 센터백으로 기용됐던 원두재는 드디어 원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홍 철 김태환, 울산 좌우 듀오에 중앙에는 김영권(감바 오사카)-박지수(수원FC)가 이룬다. 골문은 '빛현우'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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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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