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썰바이벌' 별이 남편 하하와의 현실 부부 일상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황보라와 김지민에게 "우리 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이 어떻게 될 거 같냐"고물었다. 박나래는 "30대 분들이 많이 보시는데 정말 놀랍게도 30대 시청률과 4~9세 시청률이 똑같다. '툰'이 들어가서 아이들이 만화로 착각한 거 같다"며 "저희가 15세 관람가라 때에 따라서 부모님의 시청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의 게스트는 별. 별은 '썰바이벌' 때문에 하하와 싸울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별은 "선택한 썰이 갈릴 때 '이걸 골랐다고?' 하면서 티격태격한다"고 '밸런스 게임'의 부작용을 밝혔다.
첫 주제는 '연인에게 정이 떨어지는 순간'. MC들의 이야기를 들은 별은 "확실히 미혼과는 토크의 결이 다르다. 청결, 위생 문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걸로 정떨어지면 살지 말아야 한다. 기혼의 관점은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 하하에게 정이 떨어졌던 순간을 고백했다. 별은 "(정 떨어진 적이) 되게 많다. 남편이 항상 누워 있는 자리가 있다. 멀리서 보면 발끝만 보인다. 남편이 없어지면 그 자리에 항상 똑같이 있다. 그게 발만 봐도 화가 난다"고 하하가 얄미웠던 점을 밝혔다.
사연 중에는 애인의 위생 관념으로 고통 받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특히 술에 취해 뽀뽀를 요구해힘들다는 사연자에 별 역시 "정말 싫다. 결혼 기간 중 반이 임신 상태였지 않냐. 입덧을 엄청 심하게 했다. 남편이 회식하고 와서 고기 냄새를 풍기고 와서 '여보'하면서 오면 주먹을 바로 날린다"고 질색했다.
그럼에도 별은 하하와 '잉꼬부부'로 지내는 비결을 고백했다. 별은 "저희가 그래도 애 셋 낳고 잘 살지 않냐. 비결을 많이 물어보는데 코드가 잘 맞는다. 나는 내 남편이 너무 웃겨서 웃다가도 화가 풀린다. 이 사람과 있으면 너무 재밌으니까 그게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별은 밸런스 게임에 직접 참여했다. 별은 '남편에게 경제권 넘겨주기'와 '넷째 낳기' 중 전자를 택했다. 별은 자신에게 경제권이 없다며 "저희는 철저하게 한다. 남편이 버는 건 남편이, 제가 버는 건 제가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내가 번 것까지 다 넘겨주고 남편에게 용돈 받아서 사는 것"이라고 몰고 가자 별은 "아기 낳는 게 쉬운 줄 아냐"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별은 "경제권을 넘겨줄 것"이라고 일관된 주장을 이어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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