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19일 만의 복귀전에서 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1패 평균자책점 16.20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마이애미전에서 등판 이후 등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광현은 이날 4회 잭 플래허티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1로 맞선 4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루이스 브린슨에게 3루타를 맞았고, 곧바로 JJ 블러데이에게 같은 코스로 3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이후 존 버티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1-3이 됐다.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은 김광현은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안타 한 방을 맞았을 뿐 실점을 하지 않았다.
김광현의 실점은 이날 경기의 희비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한 점을 만회했고 7회와 9회에도 점수를 뽑았지만, 6회와 8회 추가로 점수를 내주면서 결국 4-6으로 패배했다. 김광현은 패전투수가 됐고,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 빠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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