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무열이 함께 호흡을 맞춘 변요한에 대해 칭찬했다.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 수필름 제작) 개봉을 앞두고 1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영화로 김무열은 곽프로 역을 맡았다.
이날 김무열은 극중 대립각을 세우며 가장 많은 연기 호흡을 맞췄던 변요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변요한 배우에게 가장 놀라고 많이 느꼈던 모습은, 상대방 배우에 대한 존중이다. 본인의 연기에 대한 혹은 직업으로서의 존중의 마음은 굉장히 중요한거라 생각한다. 상대 배우에 대한 존중의 마음이야 말로 본인의 일이 얼마나 자신에게 중요한지 대변해주는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요한이 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제가 연기를 할 때 요한이와 함께 하면 정말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 더욱 신나고 즐겁고 더 큰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요새는 영화 현장에서 일주일에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업으로서의 소명을 느끼기 쉽지 않은데, 배우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으로 공감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요한 배우의 그런 존중의 마음이 저 또한 너무 도움이 됐다. 요한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는 건 이미 너무 입증이 된 부분이고 저는 그 존중의 마음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며 "요한이는 정말 칭찬을 잘 한다. 본인이 극 안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라는 것이 물리적으로 끌고 가는 양이 정말 많은데도 불구하고 촬영중에도 본인이 촬영하지 않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그렇게 진심으로 칭찬을 하고 감탄을 하더라. 정말 그러기 쉽지 않은데 그런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보이스'는 '무서운 이야기3'(2016), '무서운 이야기'(201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등을 연출한 김선·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9월 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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