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비디오판독(VAR)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판도를 흔들고 있다.
4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지금까지 치러진 70경기를 분석해, VAR에 따른 겨과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일단 첼시는 그대로 선두를 유지했다. 원래 성적이 5승1무1패였지만, VAR이 없었다면 6승1패를 올렸다.
이후는 변화가 많았다. 5위 에버턴이 단숨에 2위까지 올랐다. 현재 성적표가 4승2무1패, 13득점-8실점이지만, 이 변화에 의해서는 5승2패, 12득점-8실점이었다. 브렌트포드도 단숨에 3위까지 뛰어올랐다. 7위 브렌트포드는 3승3무1패에서 VAR 결과를 제외하면 4승2무1패가 된다.
맨시티, 리버풀, 맨유는 VAR의 덕을 본 팀들이었다. 맨시티는 3위에서 4위로 내렸고, 리버풀은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다. 맨유도 두계단 내려선 6위까지 내려섰다. 아스널도 11위에서 14위까지 내려간만큼 VAR 효과를 톡톡히 본 팀이었다.
반면 왓포드는 VAR로 손해를 가장 크게 본 팀이었다. 15위였던 왓포드는 VAR 결과 없이는 11위까지 올라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