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손흥민(29·토트넘)이 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시리아(7일·홈)-이란(12일·원정)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치른다.
태극전사들은 4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호흡 맞추기에 돌입했다. 다만, 손흥민은 하루 늦은 5일 합류했다. 3일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까지 소화한 뒤 비행기에 오른 것.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그는 도착 직후 "잘 준비해서 두 경기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무관중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제발 그러길 바란다. 경기 잘 준비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27분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26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