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빅4가 모두 주시하고 있다. 아우렐리앙 추아메니의 주가가 수직 상승 중이다.
ESPN은 17일(한국시각)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AS 모나코 미드필더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를 주시하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고 했다.
이미 추아메니에 대한 명문 클럽의 무차별적 보도가 나왔다. 첼시와 함께 세리에 A 최고 명문 유벤투스까지 끼어들었다.
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클란 라이스를 꼽고 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토마시 수첵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았다. 웨스트햄 측은 '최소 1억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했다. 그 정도 금액을 줘야 팔겠다는 의미다.
결국 첼시를 비롯해 라이스를 대체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았다.
추아메니다. 그는 올해 21세의 AS 모나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다. 1m87의 큰 키에 좋은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카메룬계 프랑스인이다. 2020년 모나코와 4년 계약을 맺었고, 2024년 계약이 종료된다.
라이스를 원하는 구단도 있지만, '가성비'가 문제다. 추아메니는 EPL에서 입증되진 않았지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명문 구단들이 일제히 노리는 이유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