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진 덴마크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이 올 시즌 출전하지 못한다.
에릭센 소속팀 세리에 A 인터 밀란은 30일 "에릭센은 이탈리아 의료 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현재 에릭센의 몸 상태는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요건에 미달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경기에 뛸 수 없다. 원할 경우 에릭센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와 경기 도중 쓰러졌다.
심장 마비로 인해 경기장 내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영국 BBC는 '심장 제세동기가 들어 있는 선수를 뛰게 할 나라가 있을 확률은 떨어진다"며 타 리그 경기 출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었고, 2020년 1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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