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가 어떻게 될까.
포체티노 감독은 위기를 맞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이끌고 있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기대만큼의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톱스타들과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레오나르도 단장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리오넬 메시의 100%를 끌어내지 못한다며 전술적인 비판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쿠프 드 프랑스에서 니스에 무릎을 꿇으며 위기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날 메시와 음바페 모두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부임설이 이어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움직이는 모습이다. 경질도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데미언 데고르는 5일(한국시각) 레퀴프 두 소어에 출연 "내가 갖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파리생제르맹을 맡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파리생제르맹의 수뇌부는 니스전 패배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쿠프 드 프랑스는 파리생제르맹이 신경을 쓰는 대회"라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현재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