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르쥬 그나브리가 상종가다.
그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2골을 넣으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팀내 득점 2위다.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에 마무리 능력까지 원숙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기간이 18개월 밖에 남지 않은 그나브리와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그나브리의 태도는 미온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발을 동동 거리는 가운데, 당연히 이 특급 윙어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거세지고 있다. 5일(한국시각) 스카이 도이칠란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와 리버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나브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공격진 재편을 원하고 있다. 속도는 물론 결정력까지 지닌 그나브리는 굉장히 매력적인 옵션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그나브리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질 경우, 그나브리의 몸값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