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에도 파비오 파라티치 효과였다.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 영입전에서 한발 앞서는 분위기다. 23일(한국시각)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디발라에게 '확실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발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디발라는 현재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타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디발라는 정상급 공격수다. 최근 부침이 있기는 하지만, 최전방부터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기술면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FA가 되는 디발라를 향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는 가운데,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공격진 보강에 혈안이 돼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직접 본 디발라는 영입리스트 최상단에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파라티치 찬스를 썼다. 파라티치 단장은 디발라와 인연이 있다. 2015년 디발라가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이 영입전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 파라티치 단장이다. 스포르트는 '파라티치가 선수의 재능을 완벽히 알고 있다. 파라티치와 토트넘 모두 올 여름이 디발라를 데려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 영입까지는 제법 난항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도 디발라 영입에 진심이다. 디발라가 바르셀로나에 호의를 갖고 있는만큼, 영입 조건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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