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언제나 당당하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팀 맨시티를 잡으며 기세를 타는 듯 했던 토트넘은 강등권 팀에게 패하며,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믿을맨이던 손흥민 조차 슈팅 한개 날리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패배에 충격이 꽤 큰 듯 했다. 최근 치른 리그 5번의 경기에서 4번이나 패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지난 5경기에서 4번의 패했다. 이것이 현실이다. 나는 상황을 낫게 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하지만 상황은 똑같다. 나는 이 상황을 바꾸기에는 좋은 감독이 아닌 것 같다. 매우 좌절했다. 선수들의 최고를 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익숙치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강등권 팀처럼 뛰고 있다. 무언가 잘못됐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토트넘을 돕기 위해 첫 날부터 열심히 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은 잘못됐다"고 했다.
BBC는 콘테 감독이 그만두겠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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