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실전 테스트를 마친 한화 이글스 에이스 닉 킹험은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킹험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을 소화했다. 1회말 선두 타자 고종욱에 첫 안타를 내준 킹험은 이창진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류지혁에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했다. 킹험은 이어진 위기에서 폭투로 추가 실점하면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후 삼진을 곁들여가면서 안정을 찾았다. 총 투구수는 42개.
킹험은 경기 후 "첫 실전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생각은 버리고 시즌처럼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고,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효율적 투구에 주력했다"고 이날 테마를 밝혔다. 이어 "아직 (시즌)극초반인 만큼 시즌 개막에 맞춰 릴리스포인트나 투구 시 타깃을 다 날카롭게 다듬고자 한다"며 "비시즌부터 현재까지 계획한대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몸상태는 아주 좋다"고 밝혔다.
킹험은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코칭스태프가 던지라고 하면 언제든 던진다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하겠다"며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다면 우리 팀의 승리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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