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재정 상황 탓에 리오넬 메시까지 파리생제르맹(PSG)에 팔아야 했던 FC바르셀로나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괴물공격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전 선두로 나선 모습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 경쟁에 속도를 높였다. 현재 홀란드는 맨시티,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가 최근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공식 회담을 가졌다. 라이벌 팀을 따돌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다. 그는 2020년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한층 강해진 파괴력을 선보였다. 79경기에서 80골을 몰아 넣었다. 전 세계 '빅 클럽'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FC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아버지와 그의 에이전트를 직접 만났다. FC바르셀로나는 63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와 그의 연봉을 고려해야 한다. 당연히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최고의 계약 조건을 제안 받기 위해 앞으로도 다른 구단들을 계속 만날 것이다. 맨시티는 FC바르셀로나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FC바르셀로나는 그들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제 유럽의 다른 팀들이 홀란드 영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