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 매각을 진행 중이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2일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매각 추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출처는 영국 하원이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원은 하원에서 '아브라모비치가 제재를 받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영국 내 자산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첼시 매각 제안을 받은 사람도 나타났다. 스위스 거부인 한스요르그 비스는 스위스 매체인 블리크에 "아브라모비치가 잉글랜드에 있는 빌라를 팔기 원한다. 또한 최대한 빨리 첼시도 처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나와 세 명의 다른 사람들이 2일 아브라모비치로부터 첼시를 사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며 "4~5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스는 "첼시는 아브라모비치에게 20억 파운드의 빚을 지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 돈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첼시의 정확한 판매 가격을 모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운영권을 내려놓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기도 한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동시에 영국은 자국 내 러시아 자본의 동결을 발표했다. 아브라모비치 소유의 첼시도 동결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브라모비치는 우선 운영권을 첼시 재단에 넘겼다. 이어 소유권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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