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맨유와의 맨더비에서 승리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6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케빈 더 브라이너가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승점 69가 된 맨시티는 2위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5위로 떨어졌다.
홈팀 맨시티는 4-3-3 전형이었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워커, 스톤스, 라포르트, 칸셀루가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로드리, 베르나르두, 더 브라이너가 나섰다. 최전방에는 그릴리시, 마레스, 포든이 출전했다.
맨유는 4-2-3-1 전형이었다. 브루노가 최전반에 선 가운데 2선에는 산초, 포그바, 엘랑가가 출전했다. 허리 2선에는 프레드와 맥토미니가 배치됐다. 포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뢴델로프, 완-비사카가 구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호날두와 카바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 5분만에 맨시티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왼쪽 라인을 뚫어냈다. 베르나르두가 마지막 패스를 찔렀다. 이를 더 브라이너가 바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8분이었다. 산초,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프레드가 문전 안에서 드리블로 밀고 들어갔다. 골키퍼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쳐냈다.
그러자 맨시티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7분이었다. 더 브라이너가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1분 맨유가 동점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포그바가 패스를 찔렀다. 산초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수비수를 제쳤다. 오른발로 볼을 감아찼다.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28분이었다. 전방 압박으로 맨유의 볼을 낚아챘다. 문전앞에서 포든이 슈팅했다. 데 헤아가 쳐냈다. 이 볼을 다시 베르나르두가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흘렀다. 더 브라이너가 바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전반 40분 포든이 찬스를 잡았다. 포든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러자 맨유가 반격했다. 전반 41분 맨유가 패스를 통해 맨시티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패스를 찔렀다. 산초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전반 45분 마레즈가 치고들어온 뒤 그대로 왼발 슈팅을 때렸다. 데 헤아가 쳐냈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만들지 못했다.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3분 맨시티가 공세를 펼쳤다. 베르나르두가 측면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패스. 더 브라이너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9분 그릴리시가 돌파를 시도했다 .마레즈에게 내줬다. 마레즈가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때렸다. 맨유 수비진이 걷어냈다. 후반 12분에는 더 브라이너의 프리킥을 마레즈가 달려들어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맨유는 후반 15분 엘랑가가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칸셀루가 걷어냈다. 후반 16분 더 브라이너가 프리킥을 시도했다. 데 헤아가 이를 잡아냈다.
후반 19분 맨유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엘랑가와 포그바를 빼고 린가드와 래시포드를 넣었다.
그러나 맨시티가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23분이었다. 더 브라이너가 코너킥을 뒤로 올렸다. 이를 뒤에서 달려들던 마레즈가 그대로 왼발 슈팅했다. 매과이어 살짝 스치면서 굴절,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맨시티는 계속 몰아쳤다. 후반 28분 마레즈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다. 데 헤아가 쳐냈다. 36분에는 칸셀루가 시저스킥을 시도했다. 데 헤아가 쳐냈다.
이후 맨시티는 볼을 돌리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경기를 마무리짓겠다는 의도였다. 후반 추가시간 마레즈가 쐐기골을 박았다.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로 결정이 났다.
결국 맨시티는 4대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