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니혼햄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의 친정팀이다.
일본 '닛칸스포츠'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이날 니혼햄 구단에 항의 서한을 공식 제출했다.
니혼햄은 지난해 11월 선수 3명을 방출했다. 마치 선수 앞길을 터주기 위한 배려로 포장했지만 사실은 일방적인 해고로 드러났다. 선수협회는 니혼햄의 가식적인 태도에 분노했다.
닛칸스포츠에 의하면 니혼햄은 외야수 오오타 타이시와 니시카와 하루키, 투수 아키요시 료와 2022시즌 계약을 포기하고 논텐더 FA로 풀었다.
당시 니혼햄은 '선수가 취득한 권리를 존중한다. 선수에게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 해외를 포함한 새 팀을 선택할 수 있다. 세 선수와 플레이 환경에 대해 협의한 결과 내린 결론이다'라 발표했다.
하지만 이 조치로 인해 오오타와 니시카와는 규약으로 정한 연봉 감액 제한을 넘어서 다른 팀과 계약했다. 아키요시는 독립리그로 밀려났다.
산케이신문은 '오오타는 1억3000만엔(약 14억원)에서 5000만엔(약 5억3000만원)으로 떨어진 액수에 요코하마와 계약했다. 니시카와는 2억4000만엔(약 25억6000만원)에서 8500만엔(약 9억원)으로 라쿠텐과 사인했다. 5000만엔을 받았던 아키요시는 독립리그로 갔다'고 전했다.
선수협회는 '선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떨어뜨렸다. 이러한 행위를 논텐더로 표현해 선수나 팬들에게 오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엄중하게 항의한다'라며 반발했다.
또한 '선수협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전 예고나 협의는 없었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재계약 조건 제시나 가능성 등을 타진한 적도 없다. 협의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이는 선수 당사자와 구단, 그리고 현재 소속된 선수들과 신뢰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 정서를 배신하는 행위다'라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간 니혼햄이 저지른 악행도 폭로했다. 선수협회는 '니혼햄은 연봉 재계약 시 타구단과 비교 여지를 인정하지 않았다. 에이전트를 선임한 선수는 트레이드시켰다'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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