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없는 사이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마지막 영상) 상화 허락 없이 집을 바꾼 강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로 집을 비우자 인테리어를 모두 하와이 풍으로 바꾸는 만행을 저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무튼 저에게 시간이 없다. 그래서 옛날에 살았던 집의 모습으로 인테리어를 바꿔서 보여주고 싶다"며 이상화의 동의 없이 집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계획을 전했다.
제작진이 현재 집 인테리어를 누가 꾸몄냐고 물어보자 강남은 이상화의 생각으로 꾸민 것이라며 "제 껀 없다. 다 디즈니 밖에 없다. 디즈니가 싫은 건 아니다. 며칠만 자유로운 하와이 분위기로 바꿔보려한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화의 귀국 후의 문제를 의식했는지 "이상화가 오면 싹 다 다시 제 위치로 돌려놓을 거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먼저 강남은 디즈니 캐릭터 소품들을 모두 정리했다. 부엌 상부장에 전시됐던 컵들은 모두 치우고 만화책을 올려놨다. 거실에는 게임기 등 여러 가지 소품들로 전자상가 느낌의 인테리어를 꾸몄다.
이어 풀이 그려진 담요, 밥말리 패브릭, 커다란 나무화분 등으로 하와이 현지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서 피자를 먹으면 하와이다"라며 감탄한 강남은 곧이어 예정에 없던 피자 타임을 즐겼다.
그는 "피자를 이렇게 먹는다는 게 행복하다. 피자를 평상시에 잘 못 먹는다. 제일 안 된다. 라면보다 더 안 된다. 더 살찐다 이거는 끝판왕이다"며 입에 피자를 구겨 넣었다.
인테리어를 모두 완성한 강남은 하와이 옷까지 챙겨 입고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그는 "너무 좋다. 여행 온 것 같다. 마음이 힐링 된다"고 자신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에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기대이상의 결과물에 자신감이 샘솟은 강남은 급기야 이상화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려 했다가 영 좋지 미래를 봤는지 멈칫거리며 휴대전화를 꺼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영상 말미에는 '하와이 라이프를 즐기던 강나미는 상화가 돌아오기 며칠 전 급하게 대청소를 하며 다시 디즈니 월드로 돌아갔다'는 설명 문구를 덧붙이며 집이 원상태로 복구 됐음을 알렸다.
한편 강남은 이상화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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