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한국과 프랑스 문화를 섞은 범죄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배니싱: 미제사건'(이하 '배니싱', 드니 데르쿠르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전대미문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엘리트 형사 진호 역의 유연석, 알리스의 한국 방문 일정을 수행하는 동시통역사 미숙 역의 예지원, 실종사건의 배후와 연결된 사건의 핵심 인물 전달책 역의 최무성, 호기심 많은 진호의 조카 윤아 역의 박소이, 그리고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참석했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범죄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 영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염두했다. 프랑스 감독으로서 한국 영화를 만드는 게 영광이었다. 한국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를 섞어 범죄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그는 "기존의 범죄물을 참고하는데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자칫 클리셰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추격자'(08, 나홍진 감독)와 '살인의 추억'(03, 봉준호 감독)을 참고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와 국제 법의학자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예지원, 최무성, 이승준, 성지루, 박소이 등이 출연했고 '더 티처' '라 세르 드 마 세르' '약속'의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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