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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계약만료 임박' 과르디올라, 다음 행선지는 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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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과르디올라는 뉴욕시티 지휘봉을 잡을거야."

이탈리아 기업가 미셸 앙헬로 베르나의 단언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의심할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자신만의 확실한 색깔을 바탕으로 어느 팀에서도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시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3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재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르너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행선지가 미국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베르나는 8일(한국시각) TMW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에 있는 모든 이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2년 안에 뉴욕시키 감독이 될 것이라 말한다"고 했다. 뉴욕시티는 만수르 소유의, 맨시티 자매구단이다. 이어 "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세리에B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은 MLS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