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리버풀-첼시가 동시에 지켜보고 있는 신성은 누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까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세 팀이 한 선수에 꽂혔다. 주인공은 FC바르셀로나의 17세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다.
가비는 어린 나에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1군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바르셀로나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자원이다. 바르셀로나는 당연히 가비와의 연장 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쉽사리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가비 본인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구단과 에이전트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많은 빅클럽들이 가비의 행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맨유, 리버풀, 첼시 프리미어리그 3대장 뿐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도 가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비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3년 6월 끝난다. 여기에 이번 시즌이 끝나고 7월이 되면, 5000만유로이던 그의 이적료가 1억유로로 껑충 뛴다.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이라면, 이번 여름이 좋은 타이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