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안양 이우형 감독이 이랜드전 결과를 떠나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안양과 이랜드는 27일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에서 도합 22개의 슛(이랜드 10, 안양 12)을 쏘고도 약속이나 한듯 득점하지 못하면서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우형 감독은 경기 후 "이랜드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승점 1점을 따려고 경기한 건 아닌데, 아쉬운 결과다. 골이 터지지 않았다. 양팀 모두 결정력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양팀 팬들 앞에서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 안산에서 갓 영입한 공격수 김륜도를 조나탄의 투톱 파트너로 기용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그는 "김륜도가 합류한지 4일밖에 되지 않았다. 굉장히 잘해줬다. 전반전을 끝나고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10분 더 시간을 주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앞으로도 좋은 옵션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안양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무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플레이메이커' 백성동이 4월 중순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에도 새로운 옵션이 가세할 경우 시선이 분산되면서 조나탄에게 더 많은 찬스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반에 들어 경기력이 살아난 부분에 대해선 "예상한대로 전반전엔 이랜드가 사이드 빌드업에 대한 압박을 가했다. 전반전 끝나고는 전략적으로 빠르게 대응해서 공을 탈취했을 때 윙포워드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다. 그 부분이 조금 맞아 떨어졌다"고 평했다.
안양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통해 승점 11점을 기록 3위를 탈환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이랜드 홈구장인 목동주경기장이 잔디 보수에 돌입하면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잠실=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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