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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하루 "男아이돌, 고백 거절에 별풍선 환불 요구"vs문준영 "19금 영상 파장 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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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BJ하루가 한 남자 아이돌의 일방적 대시를 폭로한 가운데,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BJ하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남자 아이돌 A씨의 만행을 폭로했다. BJ하루는 "처음에는 사업적 얘기를 하면서 왔다. 좀 유명한 아이돌이라 모를 순 없었다"며 A씨가 사업 제안을 하며 대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BJ하루는 엔터 제의에 관심이 없어서 답장을 안 했지만 다른 BJ를 통해 또 한 번 연락이 왔다고. 이에 소문이 날까 A씨에게 다시 연락을 했다며 통화 녹음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BJ하루는 "사업을 거절했는데 나한테 팬심이 있다고 만나자더라. 부담이 돼서 거절했는데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확실한 고백이었다. 좋게 끝냈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면서 DM이 다시 왔다. 계속 DM이 왔는데 저는 답장을 안했다"며 "얼마 전에 제 방송에 오시기 시작하더라. 사다리에 얼굴 낙서가 나왔는데 그분이 그룹 이름의 줄임말로 닉네임을 바꾸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불편함을 느꼈다는 BJ하루는 "내가 부담이 된다고 얘기했는데도 온 게 너무 불편했다. 그 분이 저에게 별풍선을 많이 쐈다. 근데 누구인지 알고 난 상태에서 받는 건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환불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가 자존심이 상한다며 화를 내고 별풍선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고. BJ하루는 "저한테는 약간 협박을 하는 것 같았다.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며 A씨에게 별풍선값을 환불해줬다고 약 169만 원의 이체 내역을 인증했다.

이후 BJ하루가 언급한 A씨가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라는 추측이 돌았고, 문준영도 직접 나섰다.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그 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 강퇴(강제퇴장)까지 시키고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크신가 봐요? 무슨 해프닝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습니다"라며 "저는요. 그쪽이 노출을 하는지 안 하는지도 관심 없습니다. 근데 하루 동안 몇 백 만원, 몇 천 만원 쓰는 팬들에게 대체 공개한다는 열혈 팬들에게만 해당되는 선물인 1대1 톡으로 받는 사진들과 영상들은 과연 뭘까요?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 걸까요? 구독자 10만 명 넘어가면 공개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또 "추측성 실명 거론, 보도자료는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은 지난 6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 됐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