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반도프스키가 즐라탄을 제치고 카타르로 향한다.
폴란드가 스웨덴을 누르고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폴란드는 29일 오후(현지시각) 폴란드 호주프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 B조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폴란드는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초반 찬스는 스웨덴이 먼저 만들었다. 전반 18분 스웨덴이 폴란드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역습을 펼쳤다. 포르스베리가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 포르스베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콰이손이 내준 볼을 클루세프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진에게 막혔다. 폴란드는 아슬아슬하게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폴란드가 먼저 골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크레호비야크가 스웨덴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었다. 키커는 레반도프스키였다. 여유있게 골로 연결하며 폴란드가 앞서나갔다. 후반 4분이었다.
후반 12분 스웨덴이 반격을 시도했다. 이사크의 패스를 받은 포르스베리가 슈팅을 시도했다. 슈체스니 골키퍼가 막아냈다.
폴란스는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었다. 지엘린스키가 스웨덴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볼을 낚아챈 뒤 그대로 치고들어가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스웨덴은 후반 33분 즐라탄까지 집어넣었다. 그러나 체코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을 치렀기에 체력 부족을 이겨낼 수 없었다.
결국 폴란드가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스웨덴을 누르고 카타르 땅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