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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위대한 희망, 이젠 믿음 잃었다' 2001년생 日 재능 향한 비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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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축구의 희망'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가 빛을 잃었다.

일본은 29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 24일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이날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무려 9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구보는 이날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일본이 구보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 그는 일본의 위대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팀에서 무의미해졌다. 모리야스 감독의 계획에서 점점 덜 중요한 선수가 됐다. 그는 선발로 나섰지만 62분을 뛴 뒤 교체 아웃됐다. 그는 변명하기엔 이상적인 기회를 놓쳤다. 그는 46회 볼 터치를 기록했다. 패스 정확도는 69%였다. 14차례나 볼을 잃었다. 구보는 일본 대표팀에서 길을 잃었다. 기로에 섰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