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보다 한 주 빠른 지난 주말 개막한 일본 프로야구. 신바람 연승과 허탈한 연패, 초반부터 환호와 한숨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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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리그의 우승 후보 한신 타이거즈는 개막전부터 4연패를 당했다. 29일 원정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2-1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니시카와 료마에게 우월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내줬다.
개막 시리즈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3경기를 모두 내준데 이어, 다시 악몽의 순간을 맞았다. 1995년 이후 무려 27년 만의 개막 4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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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히로시마는 4연승을 거뒀다.
신조 쓰요시 감독의 니혼햄 파이터스는 홈 개막전에서 주저앉았다. 29일 안방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세이부 라이온스를 맞아 0대4 영봉패를 당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3연패를 당한 뒤 신조 감독은 개인 SNS에 분위기 반전을 다짐했지만, 정규시즌 첫 승을 뒤로 미뤘다. 신조 감독은 초고가 스포츠카를 몰고 등장하는 등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날 경기 입장권은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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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의 강자 소프트뱅크는 지바 롯데 마린스를 잡고 2년 연속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연패와 연승, 희비가 엇갈린 개막 초반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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