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요새 가치로 환산해 본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디어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이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놨다. 축구 금융 전문가 키에런 매과이어와 그의 리버풀 대학 동료 제이슨 로즈는 수입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조정하는 계산기를 개발했고, 이 계산기를 통해 역대 이적료를 현재 가치로 환산했다. 이 현재 가치는 2019년을 기반으로 했는데, 2019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장이 왜곡되지 않은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1위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이었다. 2001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액인 3000만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베론은 기대와 달리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베론의 이적료를 현대적 가치로 환산해 보면 무려 1억5500만파운드에 달한다. 2위는 리오 퍼디낸드였다. 2002년 수비수 최고액인 3000만파운드에 맨유로 온 퍼디낸드의 당시 이적료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니 1억3250만파운드에 달했다.
3위는 폴 포그바. 당시 최고액이었던 8900만파운드를 지불했는데, 지금으로서는 1억2600만파운드에 달했다. 4위는 웨인 루니였다. 루니는 2004년 2700만파운드에 에버턴을 떠나 맨유로 왔는데, 이 이적료는 1억1860만파운드에 달한다. 5위는 드와이트 요크(1억1820만파운드)였다.
이어 앤디 콜, 루드 판 니스텔로이, 안데르송, 야프 스탐, 앙헬 디 마리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큰 돈이 들지 않았다고 하지만, 현재 가치로 환산해보니 어마어마한 가치의 이적료였던 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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