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1세 어린 선수지만 강한 피지컬, 뛰어난 기술을 모두 가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4일(한국시각) 뉴캐슬에 5대1 대승을 거둔 후 손흥민에게 택배 어시스트를 건넨 '2000년생 스웨덴 공격수'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극찬했다.
2-1로 앞선 후반 9분, 쿨루세브스키는 손흥민의 쐐기골을 도왔다. 골의 시작점은 '플레이메이커' 해리 케인. 하프라인 아래서 공을 잡은 케인이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쿨루세브스키에게 연결했고,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달리며 문전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빠르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케인-쿨루세브스키-손흥민, 토트넘 삼각편대의 완벽한 호흡이 빛난 골. 쿨루세브스키는 1월 토트넘 합류 이후 5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10경기에서 2골5도움, 말 그대로 '폭풍적응'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쿨루세브스키에 대한 질문을 받은 콘테 감독은 "그는 내가 아주 잘 아는 선수다. 왜냐하면 이탈리아에서 뛰었기 때문"이라며 반색했다. "아탈란타(2017~2019)에서 뛰다가 파르마(2019~2020)에서 임대로 뛰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아주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쿨루세브스키는 콘테 감독이 오랫동안 눈독 들인 선수였다. "내가 인터밀란 감독이었을 때 이적을 알아보려는데 유벤투스(2021~2022)가 먼저 움직였다. 아마도 당시 우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했을 것이다. 그래서 유벤투스가 이 선수를 데려갔었다"고 돌아봤다.
콘테 감독은 2000년생 공격수의 성장 가능성에 더 큰 기대를 표했다. "지금 우리는 단지 만 21세인 어린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쿨루세브스키는 계속 이런 식의 경기를 이어가야만 한다. 강한 피지컬(1m86-80kg)과 큰 엔진, 뛰어난 기술을 모두 가진 선수다. 토트넘으로서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훌륭한 계약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승으로 3연승과 함께 승점이 같은 아스널(승점 54)을 밀어내고 '톱4'에 오른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 영입 성공에 대해서도 넌지시 언급했다. "지난 1월 우리는 네 선수를 잃었지만 쿨루세브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두 선수를 얻었다. 새로운 영입을 통해 스쿼드가 더 완전해졌고, 밸런스가 더 생겼다. 축구에서 정확한 생각과 좋은 비전을 갖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런 방법으로 상황을 더 심플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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