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 팬들이 처참한 성적에 제대로 뿔났다.
소수의 팬들은 시위로 맞섰다. 15일(한국시각)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30여명의 팬들은 맨유 캐링턴 훈련장 주변에 모여 구단주 글레이저 일가의 매각을 요구했다.
일부 팬들은 '치욕적이다. 1958년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Disgrace Not Fit To Wear The Shirt 1958)'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펼쳤다.
홍염을 터뜨리며 시위에 참여한 또 다른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 나가라(GLAZERS OUT)'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 시위로 인해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팬들의 과격한 행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명문 팀이다. 그러나 1957~1958시즌 9위에 머물며 치욕을 맛봤다. 팬들은 64년 전과 같은 굴욕을 당할 수 없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시위를 택한 것.
맨유는 15일 현재 7위(14승9무8패·승점 51)에 처져있다. 물론 6위 웨스트햄과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이고, 5위 아스널과도 승점 3점차에 불과하다. 남은 7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다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 해리 맥과이어, 다비드 데헤아 등 슈퍼스타들을 모아놓고도 부진한 성적을 올리는 것에 대해 팬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구단 운영의 맨 꼭대기에 있는 글레이저 가문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는 것.
맨유 구단은 사실상 내년 시즌부터 재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고문 역할로 빠지고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을 선임하면서 환골탈태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당장의 성과도 바라는 팬들은 오는 1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노리치시티전에서도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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