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을 앞두고 차끼리 충돌하는 사고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서 18일 오후 늦게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리버풀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로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안필드 원정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황이었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현장 사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포르쉐 차량 보조석 쪽이 상당히 심각하게 파손됐다. 응급차량이 충돌했고, 페르난데스가 소방요원들과 사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목격됐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직후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지난 3시즌간 120경기에 나서 49골 39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리그 30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