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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감" 하베르츠 '다이빙' 어땠길래…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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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올림픽 금메달감이다.' 첼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축구 팬들이 하베르츠의 한심한 다이빙을 올림픽 금메달감이라며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날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FA컵 4강전에서 크리스탈팰리스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하베르츠가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38분 나왔다. 그는 드리블로 페널티에어리어를 통과하다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마크 게히가 오른발을 뻗자 홀로 쓰러졌다. 충돌이 없는 명백한 '시뮬에이션'이었다.

다행히 주심은 '할리우드 액션'에 속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킥을 선언한 후 하베르츠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반응도 냉담하다. 팬들은 SNS를 통해 '한심한 꼼수다', '규정을 변경해서라도 시뮬레이션은 퇴장을 줘야 한다', '다이빙은 올림픽 금메달감'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제이미 오하라는 "충격적인 다이빙이다. 정말 나쁜 시뮬레이션"이라며 "최고 레벨의 경기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장면이다. 경기에서 두 번 다시 보고싶지 않다. 내 같으면 퇴장시켰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