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K리그1 양대산맥의 희비가 엇갈렸다.
우승을 향해 달리는 울산 현대는 1위 자리를 더욱 굳혔고, '추격자' 전북 현대는 발목을 잡혔다.
울산은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3연승을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에 성공한 울산은 승점 36(11승3무1패)을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전반 41분 수원FC의 간판 이승우에게 시즌 5호골을 먼저 허용한 울산. 하프타임에 전열을 가다듬고 칼을 갈고 나오더니 후반에 맹렬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후반 9분 만에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두 차례 볼터치 이후 그림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이었다.
이어 5분 뒤에는 아마노가 행운이 골을 잡았다. 상대 수비가 실수로 흘린 공을 주워 먹었고, 상대 골키퍼를 제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산은 수원FC의 거센 반격에 맞불을 놓으며 팽팽하게 맞선 끝에 쾌조의 역전승을 지켜냈다.
전북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후반 15분과 22분 골잡이 주민규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3연승에 실패한 전북은 울산과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대어사냥'에 또 성공한 제주는 2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지난 3월 전북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번에도 완승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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