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레안드로 파레데스(파리생제르맹 PSG) 이적 여부를 문의했다. 가격이 문제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PSG에 파레데스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 하지만 제시 가격인 3500만 유로를 맞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여름 이적 시장이 침통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 영입이 줄줄이 난관에 부딪쳤다. 텐 하흐 감독은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이상 아약스) 등을 원한다. 아직 성사된 계약은 없다. 페예노르트에서 뛰던 수비수 타이럴 말라시아를 품에 안은 것이 전부다.
메트로는 프랑스 언론 레키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파레데스 영입을 문의했다. PSG는 3500만 유로(296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맨유는 PSG의 가격을 알게된 뒤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파레데스는 2019년 1월 PSG에 합류했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선발 출전은 15회에 그친다. PSG는 최근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갈티에 감독은 선수단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