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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덮친 공포' NPB 선수들 코로나19 확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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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프로야구(NPB)에 코로나19가 다시 퍼지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구단은 15일 포수 사카모토 세이지로와 외국인 투수 카일 켈러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사카모토는 지난 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니시노미야 시내의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14일 밤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한신 구단은 사카모토의 양성 판정에 따라 14일 저녁 경기 후 1군 감독, 코치진, 선수단, 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체 PCR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외국인 투수 켈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카모토와 켈러 두사람 모두 발열 증상은 없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NPB 선수단 내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이부 라이온즈 타키자와 쿠마시로가 양성 판정으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것에 이어, 지바롯데 말린스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